전포카페 무디브레드마켓 다양한 번

서면 전포에 위치한 카페 무디브레드마켓 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맛의 번이라고 하는 빵을 맛볼 수 있어요.

외관은 유럽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줘요.
그리고 1층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하니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에요.

무디브레드마켓에서는 번 이라고 하는 빵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올린 다양한 번을 맛볼 수 있어요.
흔히 번 이라고 하면 햄버거의 위 아래에 있는 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파는 번은 꽈배기모양의 베이글처럼 보였어요.

두바이 초콜릿 번, 피스타치오 번, 블루베리 크림치즈 번, 바질연유 번 등 번의 종류가 다양했어요.

바질연유 번 6,000원
저는 바질연유 번 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1.위치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16번길 22

2.영업시간

11:00-21:00

3.무디브레드마켓 총평

⭐️⭐️⭐️
카페 이름이 무디브레드마켓이라 이곳의 대표메뉴는 빵이겠구나 라는 기대를 했어요. 하지만 갓 장마가 끝나고 덥고 습기가 높은 탓인지 진열된 빵 들이 눅눅해져 있는 상태였어요. 제가 주문했던 바질 연유 번 처럼 글레이즈가 뿌려진 번은 더욱 습도에 예민할것 같아요.
바질 연유 번의 맛은 상큼한 바질과 달달한 연유가 만나서 맛은 물론 맛있고 조화로웠지만 빵이 너무 눅눅했습니다.

번 이라고 하는 빵은 처음먹어봤는데 모양은 꽈배기처럼 꼬임이 있는 베이글같이 생겼어요. 그 위에 올려진 토핑이나 속재료 차이로 다양한 종류의 번이 있었어요.
솔직히 눅눅하고 습도를 머금어 질겨진 번을 먹어서 번이라는 빵이 어떤건지 정의하기 힘들어요.
제대로 된 번을 먹어보려면 습도가 없거나 만든지 오래되지 않은 빵을 먹어봐야될것 같아요.

저는 카페에 가면 커피나 베이커리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나 소품들도 중요하다 생각하는 편인데 무디베이커리마켓은 인테리어와 작은 소품까지도 섬세하게 신경을 쓴듯했어요. 인테리어는 기본이고 커트러리나 음료잔, 티슈, 작은 소품들 마저도 유럽의 감성이 있는 곳이었어요.

베이커리는 조금 실망스럽지만 분위기나 인테리어 등 섬세한 부분 마저 신경을 쓴게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무디브레드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