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뭉티기 녹양구이 두산동점 대구 맛집 필수코스

대구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동인동찜갈비, 대구막창 등이 있지만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뭉티기 입니다.
대구 녹양구이 두산동점입니다.

뭉티기는 찰기가 있어 접시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진짜 안떨어지나 접시를 한번 뒤집어 봤어요.

뭉티기 입니다. 육회와는 조금 다른 생고기에요.

오드래기에요.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는데 힘줄부위 인것 같아요. 너무 질겨서 질겅질겅 300번은 씹어야 삼킬수 있어요.
그치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때문에 중독되서 계속 먹게 되네요.
 

1.위치

대구 수성구 무학로17길 21

 

2.영업시간

12:00-24:00
 

3.녹양구이 총평

 ⭐️⭐️⭐️⭐️
수요미식회에 나올정도로 아주 유명한 맛집이에요. 뭉티기를 주문하면 두부김치, 함박스테이크, 떡볶이, 간, 천엽, 계란찜, 주먹밥 등등 기본반찬이 아주 푸짐해요. 기본반찬만 있어도 술 한병 뚝딱할 정도로 아주 다양하면서 푸짐합니다.
 
뭉티기는 녹양구이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흔히 먹어보았던 육회나 육사시미와는 많이 달랐어요. 
당일 도축한 생고기만 사용하기에 식감이 아주 쫀득쫀득해서 찰기가 느껴져요. 
생고기가 누린내나 비린내가 날수 있지만 누린내 전혀 없이 신선함이 느껴졌구요.
 
좋은 원물을 사용하여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뭉티기는 특제 양념소스에 찍어먹으면 비로소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제 양념소스는 고추기름이 들어간 마늘 기름장인데, 고소하면서도 알싸하고 얼큰한게 뭉티기를 찍어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오드래기 또한 녹양구이에서 처음 먹어보았어요. 오드래기가 어떤 음식인지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는데 소 힘줄 인것 같네요. 너무 질겨서 질겅질겅 여러번 씹어야 삼킬수 있을 정도 였어요.
근데 이게 또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계속 먹게되는 그런 중독성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녹양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