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생새우인 새우회를 파는 곳이 많지않아요.
가장 유명한 곳이 동래에 위치한 장백왕새우 인데요.
대하가 안잡혀서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연산동에 있는 해림에 다녀왔습니다.
새우구이 와 새우회 중 어떤것을 먼저 먹을 것인지 선택을 하면 조리가 되어 나옵니다. 한 접시를 다 먹어야 다음번 리필이 가능해요.
새우소금구이는 짭쪼롬 하니 맛있어요. 새우머리는 따로 빼서 드리면 튀겨주십니다. 새우머리튀김은 흔히 먹어봤지만 단언컨데 지금껏 먹었던 새우머리튀김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특별한 조리과정이 있어보이진 않지만 새우머리튀김에서 고소한 맛이 많이 났어요.
다라이안에 생새우가 담겨서 나오는데요. 테이블에서 직접 새우껍질을 까서 먹으면 돼요. 하지만 새우가 팔딱팔딱 거려서 까기 쉽지않아요. 새우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막상 먹어보면 너무 달달하고 맛있어서 계속 먹게됩니다.
생새우회는 달달하고 탱글하여 식감도 좋아요.
서비스로 독도새우(닭새우+꽃새우)가 들어간 새우라면을 주셨어요. 새우가 들어가 시원하고 단맛이 나는 라면이었어요.
1.위치
부산 연제구 고분로13번길 72-1
2.영업시간
18:00-0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3.해림 총평
⭐️⭐️⭐️⭐️
우선 기본으로 두부김치와 명란젓, 어묵탕이 나오는데 그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술안주였어요. 새우회를 직접 까서 먹어야한다는 불편감이 있지만 그만큼 싱싱한 새우를 직접 눈으로 보고 먹으니 신선도 걱정은 필요없겠네요.
새우를 직접 까서 먹기 싫으신 분들은 동래에 위치한 장백왕새우 추천드립니다. 장백왕새우는 사장님이 새우를 직접 까주시니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다만, 해림과 다른점은 장백왕새우는 무한리필이 아니에요.
새우구이와 머리튀김, 서비스 새우라면까지 다 맛있었지만 대하가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무한리필이라 그런지 새우의 개체차이가 컸어요. 아주아주 작은 새우도 몇몇개 보였어요. 육수용 건새우 정도 크기랄까? 아직 잡으면 안될것 같은 새우가 종종 보여서 그 점이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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