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각은 오래된 노포 중식집이에요. 진성각 가려면 최소 웨이팅 1시간은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얼마나 맛있으면 1시간기다려서 먹지..? 하며 저도 웨이팅해서 먹고왔어요.
가장먼저 탕수육이 나왔어요. 탕수육은 흔히 먹던 케챱소스가 부어져있어요. 진성각은 오로지 부먹으로만 나오는듯 해요. 튀김옷이 다소 딱딱하다는 느낌이 있었고 그래서인지 부먹으로 먹었을때 더 맛있는것 같아요.
다음으로 나온건 볶음밥입니다. 자고로 볶음밥 하면 고슬고슬한게 생명인데 고슬고슬하지 않아요. 진밥처럼 수분감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종류의 다진야채가 들어가서 씹히는 식감은 좋았지만 밥이 조금 아쉽네요.
짬뽕은 진하고 얼큰한 기대했는데 진하지않아요.
과장 조금 더 해서 라면국물 보다 연한 정도? 해산물도 비린내가 조금 나서 해산물은 손도 못댔습니다.
1.위치
경남 양상시 물금읍 황산로 357
2.영업시간
10:00-15:00
3.양산 진성각 총평
⭐️
양산에서 중식으로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갔는데 그래서인지 실망도 컸습니다. 우선 탕수육은 튀김옷이 두꺼워서 딱딱하고 고기에서 누린내도 조금 났어요.
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아니라 진밥 같은 수분감이 많은 볶음밥이라 아쉬웠구요. 짬뽕은 안에들어간 해산물들이 너무 비려서 못먹겠더라구요. 해산물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고 진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라면국물 정도로 연한 국물에 한번더 실망했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정도라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솔직히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테이블이 4-5개 밖에 없어서 웨이팅이 긴것 같기도 했구요.
하지만 가성비는 정말정말 좋은 곳 인듯해요. 2만원대로 아주 푸짐하고 배불리 먹었어요. 요즘 물가가 워낙 오르다보니 짬뽕 한 그릇만 해도 만원 가까이 하잖아요?
짬뽕+볶음밥+탕수육 다 포함해서 2만원대라니 요즘 물가를 고려하면 아주 저렴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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